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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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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신문사 앞에 이른 ‘나`는 누구를 만나 보고 갈까 망설이다가 수부 앞에 놓인 면회인 명부에 여러 가지 기록해야 될 것을 생각하고는 돌아선다.
버스를 타고 노량진으로 향하지만, 노량진에 볼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내(社內)에는 있지만 자리에는 없다는 편집국장의 행방불명을 생각하며 거리로 나와 배회한다. D신문사 앞에 이르러서는 문을 밀고 들어가려다가 시계를 보고 전화를 걸기로 한다.
한강의 삭막한 겨울 풍경을 보며 우울해진다.
‘어느 반일(半日)의 기록(記錄)’이라는 부제(副題)가 말해 주듯 서술자인 소설가 ‘나`의 반일 간(半日間)의 생활을 서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나`가 거리로 나와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초기작 <적멸>의 연장선상에…(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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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신문사 앞에 이른 ‘나`는 누구를 만나 보고 갈까 망설이다가 수부 앞에 놓인 면회인 명부에 여러 가지 기록해야 될 것을 생각하고는 돌아선다...
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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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신문사 앞에 이른 ‘나`는 누구를 만나 보고 갈까 망설이다가 수부 앞에 놓인 면회인 명부에 여러 가지 기록해야 될 것을 생각하고는 돌아선다. 한강 다리를 놓아두고 다리 밑 얼음 위로 강을 건너는 사람들을 보며 또 다른 것을 연상한다. 그러나 ‘나`가 찾는 편집국장은 자리에 없었다. 버스 안의 사람들과 거리의 사람들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면서 암담한 현실과 人生(인생)의 피곤함을 절감한다. 다시 낙랑 다방으로 돌아와 엔리코 카루소의 엘레지를 들으며 미완성인 원고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