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쇠귀고개 서정인 긴 하루 구광본에 스키모, 여기가 끝이야 김중혁 외계인, 달리다 김이은 무지개 풀 황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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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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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후 `강(江)`, `우리 동네`, `산` 등의 단편소설들을 많이 내었다. 북한산의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쇠귀고개를 넘어 도봉산으로 연이어진다.(다른 작품을 읽어보지 않아 정말로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다. 작은 닭집 하나를 발견하고 뚜껑이 안 닫힐 정도의 많은 양의 닭을 튀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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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귀고개 _ 서정인 긴 하루 _ 구광본 에스키모, 여기가 끝이야 _ 김중혁 외계인, 달리다 _ 김이은 무지개 풀 _ 황정은 Ռ 이효주 쇠귀고개 _ 서정인 처음 작품을 대하고 떠오른 생각은 서정인 이란 작가를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는 것과 쇠귀고개가 정말 있는 장소일까 하는 것이었다. 1962년 단편 `후송(後送)`이 사상계 신인상에 당선되었고 초기의 작품들은 실체를 상징 또는 환상으로 포착하면서 자의식의 분열을 추적, 진실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지식인의 고민을 analysis(분석) 했다고 한다. 그는 쇠귀고개를 넘으며 여동생의 추억에 잠기게 된다. 그의 여동생은 당연히 붙었지만, 또 당연히 입학하지 못하고 이듬해 과를 바꾸어 국립대학에 진학했다. 쇠귀라는 말은 입에 잘 붙지가 않아 소귀, 쇠괴 등 여러 가지 마음대로 발음하다가 작품을 다 읽은 후에야 쇠귀라고 정확히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집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부모는 책을 빌려보는 것조차 막으려했다. 하루는 그가 여동생을 찾아가는데 닭을 사고 싶었다. 부모는 또한 대학시험 때 여동생이 서울의 한 사립대학 영문과를 지원한 것에 격분했다. 알아본 결과 서정인은 전남 순천 출생의 소설가로 본명은 정택이라 한다. 붙을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그 학비를 걱정하여 그저 정말 시험해본 시험을 치루기만 한 것에 대해 여동생을 닦달했다.
